소비자가 원하는건 뭘까? 한 번 왔던 고객이 또 우리 매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. 주문하면 새벽에 신선한 제품들이 우리 집 앞까지 배송이 되는 이 세상에 우린 왜 대형마트에 가야할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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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대형마트들의 리뉴얼이 이어지고 있다. 그 중 홈플러스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‘홈플러스 스페셜’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신개념 유통채널이다.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박스 단위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고객까지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.

그 결과 홈플러스 스페셜은 비전환 점포와 비교했을 때 12%p 이상의 매출신장률 차이를 기록했다. 특히 목동점, 안산고잔점, 분당오리점 등은 20%p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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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대의 변화를 넘어 푸드코트도 리뉴얼하는 등 매장 분위기를 바꾸어나가고 있다. 푸드코트 리뉴얼은 이마트, 롯데마트, 홈플러스에 이어 백화점에서도 일어나고 있다. 푸드코트의 리뉴얼은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성, 입점 브랜드 등에서 큰 변화를 추구했다. 인테리어와 전국 유명 맛집들을 모으는 전략으로 매출을 변화를 만들고 있다.

리뉴얼을 통해 대형마트들은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잠시 들리는 공간이 아닌 서비스를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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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프라인의 새로운 모델이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가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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